사회경제

10월 수출 575억 달러…역대 최대 기록 경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57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또한 3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수출 성장을 주도한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있다.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하여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수출 역시 62억 달러로 5.5% 증가해 두 달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주요 수출 지역에서도 성과가 돋보였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22억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각각 104억 달러, 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중동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우리 수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대외 통상환경에 대한 철저한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지=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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