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덕진 2024 국제 도자기 박람회, 한-중 여성 도예가들의 교류 성황리에 마쳐
중국 장시성에 위치한 도자기의 고향, 경덕진에서 열린 2024 경덕진 국제 도자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경덕진은 약 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기 제작의 중심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자기 문화의 중요한 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리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중국의 여성 도예가 네 명이 참여한 특별 전시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의 우단(吴丹)과 라란쥐안(罗兰娟) 작가, 그리고 한국의 문연임(文连任)과 어윤미(鱼允美)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도자기를 통해 각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예술적 표현을 담아내며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도자기 작품을 감상하며, 각국 도예가들이 전하는 예술적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 문연임 작가 제공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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