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대한민국 문화의 시간, 송현동 국립문화시설 설계 당선작 ‘시간의 회복’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송현동 국립문화시설’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에는 국내외 67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시간의 회복’은 전통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중정형 패턴을 기반으로 설계된 세 개의 건물 안에 상설전시공간 5개와 특별전시공간 1개가 배치되어 다양한 전시 구성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정신을 소나무와의 상징적 연결을 통해 표현했으며, 건물 외관에 국내산 소나무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또한 그을린 외피는 역사를 상징하며 관람객들이 열린 공간을 통해 자연과 재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송현동 현장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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