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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한-뉴 우정의 새로운 장을 열다”

10월 19일(토), (사)유엔평화마을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한인회와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뉴질랜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와 재뉴한인총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질랜드 참전용사회 회장인 다니엘 헐리(Daniel Herlihy)와 33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뉴질랜드 평통 김성희 위원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옥재부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엔평화마을의 정인수 회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하 공연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은 테레시아 성, 강유진이 기타 연주(스탠리 박의 반주)와 함께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영어 가사가 담긴 노래지를 제공받았다.  제프 김, 리사 제이 리, 마틴 김, 수란 임이 기타 4중주에서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아름다운 것들’, ‘봄비를 좋아하세요?’라는 세 곡을 연주했다.  세 번째 공연으로는  ‘Can’t Help Falling in Love’로, 테레시아 성, 스탠리 박, 강유진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은 윤교진 뉴질랜드 평통 웰남지회장이 참여한 부채춤으로,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무대였다​.

 

 

유엔평화마을의 이옥란 이사장은 참전용사들에게 평화 메달을 수여하며 그들의 공로를 기렸고,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장인 오창민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봉사에 대해 격려사를 전하며, 다니엘 헐리 회장이 기증한 한국전쟁 사진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 후 유엔평화마을 임원들과 오창민 회장은 오클랜드 가평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념비는 가평 석으로 세워졌으며, 한국전쟁에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뉴질랜드 정부가 오클랜드에 5천 평의 부지를 기증해 한국기념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웰링턴 지역에도 100평의 부지를 기증받아 참전용사기념비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뉴 한인회총연합회와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뉴질랜드 전역의 한인 동포들과 협력하고 있다.

15년째 이어온 이번 보은행사는 6.25 참전용사들의 공로와 희생을 기리며,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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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제공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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