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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통일 서명운동과 북한 인권 사진전으로 성황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15회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과 함께 북한 인권 및 한미동맹 사진전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오공단 박사의 협력으로 개최되었으며, 사진전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6.25 참전 미군용사들의 이름으로 4,500달러의 장학금이 참전용사 후손 및 군인 가족에게 지급되었다. 이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은 ‘자유, 평화, 번영’이라는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3대 전략과 7대 추진 방향을 포함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를 담고 있다.

휴스턴협의회는 이번 서명운동을 단순히 한국 내에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글로벌 서명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된 서명지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 중 하나인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에 대형 광고를 게재했다. 이는 기존의 서명운동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획기적인 방식으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8개국 언어로 이미 전파되었으며, 40여 개 국가 및 도시에서 동참하고 있다. 아틀란타 협의회에서는 700여 명이 참여하였고, 전 세계 청년 및 여성 위원들과 현지인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서명운동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휴스턴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5,171명의 서명이 이루어졌으며, 추가로 312명의 서명이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서명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김형선 휴스턴협의회 회장은 “10월 1일 시작된 서명운동이 수주 만에 반환점을 돌며 1만명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민주평통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지인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위원님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추후 1만명 달성 후 전 세계 민주평통 위원들과 현지인들의 응원이 담긴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며, 이 서명운동은 2025년 1만명 달성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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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영상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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