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회천 신도시 주민들 생활 불편,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해결
경기도 양주시 옥정‧회천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9월 26일 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동 상담 버스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옥정 신도시와 회천 신도시는 양주시의 인구 증가를 이끄는 대표적인 신도시로,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옥정 신도시와 6만 명이 거주할 회천 신도시는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및 기반시설의 부족과 같은 생활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상담 행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종민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집단민원 현장 조정 회의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도시 분야 전문 조사관들이 대중교통 문제, 도시관리계획, 토지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처리하고, 추가 조사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은 “신도시 입주 초기에는 기반시설이 부족해 많은 민원이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