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 인근 미사일 공격으로 피난민 22명 사망
2024년 9월 21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북부 가자시 인근의 한 학교에 이스라엘군이 미사일 공격을 가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홍보국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유아를 포함한 13명의 어린이가 있으며, 일부 어린이는 사지 절단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학교가 하마스의 지휘 본부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에 피신해 있던 주민들은 “경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 여성은 CNN에 “갑자기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말했고, 소녀 아말은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학교도 집도 없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가자시에 있는 하마스의 지휘 센터에서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히며, 해당 지휘 센터는 과거 학교로 사용되던 시설 안에 있었고,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이 시설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 지구 남부 라파 인근에서 무장 세력이 인도적 지원 트럭을 약탈하려던 그룹을 발견하고, 도주한 차량을 드론으로 추적해 공군기가 해당 그룹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CNN은 해당 학교에 하마스 조직원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학교나 병원을 지휘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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