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국립공원공단, 비단벌레 등 희귀 야생생물 활동 영상 공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18일, 비단벌레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생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내장산, 치악산, 다도해해상 등 국내 여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들의 모습을 무인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멸종위기종인 비단벌레, 붉은박쥐, 수달과 함께 삵, 표범장지뱀, 팔색조 등의 활동 장면이 포착되었다.

특히 내장산에서 촬영된 비단벌레는 그 아름다운 자태로 주목받고 있으며, 치악산과 다도해해상에서는 붉은박쥐의 동면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 밖에도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등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생태계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생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식지 보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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