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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전 국정원장, 제86차 물망초 인권 세미나에서 ‘북한 자유화의 길’을 논하다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제86차 물망초 인권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김규현 전 국정원장을 초청해 “북한 자유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재학 중 외무고시에 합격하였고 국가고시에도 응시해 치과의사 면허도 취득하였다. 그는 외교관으로서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외교 무대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외교안보 전문가로 손꼽힌다.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차관, 외교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을 역임하였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 전 원장이 북한의 인권 문제와 자유화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북한 자유화의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 전 원장이 제시하는 ‘북한 자유화의 길’은 최근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는 북한의 행보와 함께 중국의 반자유주의 체제 강화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 속에서,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사회는 물망초 인권연구소 이재원 소장이 맡으며, 토론자로는 전 조선일보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낸 황성준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황 위원은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9월 19일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물망초 인권연구소(02-585-9963)로 신청할 수 있다.

 

포스터 = 사단법인 물망초 제공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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