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행사

가을 맞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을 맞아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배 시음과 창작 뮤지컬 공연을, 조선왕릉 융건릉에서는 역사와 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리는 ‘밤의 석조전’ 행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덕수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추첨제로 진행되며, 9월 3일부터 9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 11일 발표되며, 참가비는 2만 6000원이다.

‘밤의 석조전’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내부 관람,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그리고 대한제국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 제공되는 피칸 타르트와 다양한 음료를 즐기며 덕수궁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월 21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융건릉에서 ‘음악 속 왕릉 이야기-융건릉편’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에서 선보인 검기무 공연과 함께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가을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덕수궁과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및 사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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