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쿠바에서 독립운동 지원한 ‘김성재 선생’ 등 121명, 독립유공자 포상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부는 쿠바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김성재 선생(건국포장)과 의병으로 일본군에 저항하다 옥고를 치른 박익성 선생(애국장) 등 12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성재 선생은 쿠바 이민 2세로, 1930~40년대 쿠바에서 대한인국민회 마탄사스지방회 서기, 하바나지방회 청년부장, 재큐한족단 서문 정서기 등으로 활동하며 한인들을 규합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박익성 선생은 1907년부터 경남 거창과 전북 무주 일대에서 신명선 의진에 참여해 항일 활동을 펼치다 일본군에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번 포상에는 이 외에도 3·1운동에 참여한 원주 원씨 일가 11명(대통령표창)과, 미국 하와이에서 대한인국민회 오브랑지지방회장으로 활동한 고덕화 선생(건국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이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포상은 쿠바와의 수교에 발맞춰 쿠바 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한 결과로, 김성재 선생 외에도 재큐한족단 단장을 지낸 이종헌 선생과 멕시코와 쿠바에서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김상준 선생에게 각각 애족장과 건국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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