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자동차·가전 등 7대 산업, ‘AI 반도체’ 개발 본격화…하반기 지원안 발표

정부가 자동차, 가전, 에너지, 바이오·의료 등 7대 주력산업에 맞춤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엣지용 반도체)를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4일, 박성택 제1차관이 퓨리오사 AI를 방문하여 국내 AI 반도체 공급기업과 현대차, LG전자, 한화시스템 등 주요 수요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AI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개발 및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기술 내재화를 통해 주력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역량 있는 설계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온-디바이스 AI 산업이 성장할 여건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팹리스 기업들이 진입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공감했다.

산업부는 2024년 하반기에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경쟁력·시장성·성장성이 높은 7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엣지 반도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 방안에는 업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프로젝트, AI 반도체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 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 지원, 우수한 설계인력 양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AI 반도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AI 반도체를 통해 통신 없이도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여 차량의 안전성과 서비스 산업을 강화하며, 가전·IOT 분야에서는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로봇, 에너지, 바이오·의료, 방산 분야에서도 AI 반도체를 통해 각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박성택 차관은 “AI 반도체는 모든 산업을 새롭게 재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정부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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