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턴 투워드 부산’ 유엔 참전용사 보훈의 날 행사 및 도서출판 물망초 ‘위트컴 장군’ 북콘서트
11월 11일 월요일 11시, 세계 평화와 자유를 기리며 부산을 향해 전 세계 시민들이 1분간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국제 추모일이 개최된다. 이 날은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해 희생된 용사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다.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UN 묘지인 UN 평화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16개국의 용사들이 잠들어 있다. 그중 단 한명의 장군인 리처드 위트컴 장군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며 부산대학교와 메리놀병원의 설립 등 한국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출판 물망초가 펴낸 가족 역사 동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위트컴 장군’의 북콘서트도 오후 2시 UN 평화공원 앞 석포교회에서 열린다. 북콘서트는 위트컴 장군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조명하며 그가 남긴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박선영 전 국회의원(물망초 이사장), 이옥란 이사장 (사)유엔평화마을, 이현국 목사(부기총 증경대표회장)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포스터=도서출판 물망초 제공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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