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전주에서 성대히 개막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최하며, 전 세계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2,000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약 3,000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민족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북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대회는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리딩 CEO 포럼 등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VC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10월 22일, 대회 첫날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회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어서 YBLF(Young Business Leader Forum) 개회식과 포럼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도 같은 날 열렸으며, 이를 통해 국내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성장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한상드림 창업지원금 1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다.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상담회는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미리 매칭된 상태에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27개국에서 약 150여 명의 바이어와 290여 개의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유통 및 무역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MOU 체결식과 경제단체 총회도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비즈니스 상담만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문화 행사와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과 드림비즈니스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환송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다시 한 번 상생 협력의 뜻을 다지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맺은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개최지인 전라북도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와 연계하여 전주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대전 등의 지역 행사도 함께 열리며, 전북 지역의 산업과 특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북 일자리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계 경제 속에서 한민족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회 브로슈어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홈페이지
사진=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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