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국방부차관, 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러·북 군사협력 대응 논의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10월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나토 32개 동맹국과 인도·태평양(IP4) 파트너 4개국 및 EU 대표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안보 현안,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등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군사 협력과 무기 거래가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토 회원국과 IP4 국가들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주재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나토와 IP4, EU 간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나토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IP4 국가들을 사상 처음으로 국방장관회의에 초청한 것을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 환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나토와 IP4 국가 간 전략적 정보 공유와 국방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안정과 자유를 수호하는 데 있어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회의 이후 김 차관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국방장관들과 함께 IP4 국가 간 별도 회담을 진행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국방부

ⓒ글로벌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Global News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