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료기관 커넥티드 케어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2024년 9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고도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필수의료 분야 전문가 및 지역사회 실무자 약 300명이 참석하여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 필수의료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임의료기관은 지역과 필수의료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된 제도로, 현재 전국에 17개의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55개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에서 책임의료기관들이 수행한 협력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김지연 공공의료과장과 경북대학교병원 김건엽 공공부원장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했고, 이어서 국립중앙의료원의 고임석 공공의료본부장의 주재로 각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전북권역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대학교병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한 사례들이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정부는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고임석 공공의료본부장도 “책임의료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포스터=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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