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공작 활동과 김정은 정권의 향후 방향’, 북한 대남 공작원 출신 김동식 씨 강연 안내
10월 8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오사카시 난바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남파간첩) 출신 김동식 씨가 ‘북한의 대남 공작 활동과 김정은 정권의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NPO 법인 북한체제하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과 ‘일반 사단법인 Free2move’가 공동 주최하며, 김 씨는 자신의 남파 공작원 경험과 북한 정권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김동식 씨는 1981년부터 1995년까지 북한 노동당 중앙 대외연락부에서 남파 공작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을 졸업한 후 1차 남파로 공작 임무를 수행했고,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다시 김정일정치군사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뒤 2차 남파 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국군기무사령부 분석관으로 일했으며, 경남대학 북한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책임연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 KAS 컨설팅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북한전략센터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북한S파일’을 운영하며 북한 관련 분석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강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엔이다.
행사 개요
- 일시: 2024년 10월 8일(화) 17:30~20:00 (17:00 입장 시작)
- 장소: 난바 시민학습센터 제3 연수실
(〒556-0017 오사카시 나니와구 미나토마치 1초메 4번지 1호 OCAT빌딩 4층) - 참가비: 1000엔
- 주최: NPO 법인 북한체제하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 일반 사단법인 Free2move
문의
- 전화/팩스: 072-990-2887
- 이메일: kalmegi@gmail.com / freetomovenk@gmail.com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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