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저널리스트클럽(JCL)10월 정례회 , 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도전 과제
일본 자유저널리스트클럽(JCL)은 오는 10월 3일 , ‘방송국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 여성 활동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한 10월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종합 생애학습센터에서 열리며, 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강연자는 마이니치방송(MBS) 도쿄지사 사회부 소속 이시다 아키코(石田敦子) 기자로 1990년 마이니치방송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2003년부터 도쿄지사에서 프로그램 제작과 홍보를 담당했다. 2011년부터는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와 프로그램 기획 업무에도 관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는 도쿄지사 보도국에서 국제 및 국내 뉴스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호세대학 캐리어디자인 연구과정을 수료하였다.
일본 방송국은 최근 2~3년간 여성 인재의 발굴과 활약을 촉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남성 중심의 구조가 강하게 남아 있으며, 특히 기초 업무를 포함한 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성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방송국의 콘텐츠 제작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프로듀서, 감독, 편성 담당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며, 이러한 현상은 제작,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여성들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은, “남성 중심의 제도적 장벽”과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성 불균형 문제와 방송국 내부의 젠더 다이버시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이시다 기자는 젠더 불균형이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가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다양한 관점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 제작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시다 기자는 방송국 내 남성 10명과 여성 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 현장에서의 성평등 문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 방법 및 상세 정보
- 일시: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저녁 6시 (온라인 및 오프라인)
- 장소: 오사카 종합 생애학습센터 5층 제1연수실 (오사카시 기타구)
- 참가비: 1,000엔
- 참가 신청: 자유저널리스트클럽(JCL) 웹사이트 https://journalistclub-liberty.amebaownd.com 또는 이메일 journalistliberty@gmail.com 로 문의 가능
자유저널리스트클럽(Journalist’s Club for Liberty)은 언론인의 역량 강화와 자유로운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JCL은 주로 언론과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언론 관련 주제를 다루는 강연 및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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