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한·중 양국, 5년 만에 해운회담 개최… 항로 안정성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제27차 한·중 해운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5년 만에 재개된 협의를 통해 한·중 항로의 질서 있는 개방 원칙을 재확인하고, 카페리선 선령 적용기준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 측은 해양수산부 이시원 해운물류국장이, 중국 측은 교통운수부 수운국 이계용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1993년 수교 이후 매년 해운회담을 개최해 왔으나,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회담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5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한·중 해운항로의 질서 있는 개방 방안이었다. 양국은 컨테이너 항로를 우선 개방하고 이후 카페리 항로 개방을 추진하는 원칙을 확인했으며, 신규 항로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토와 진행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여객 운송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 카페리선의 선령 기준을 10년에서 15년으로 완화해 항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시원 국장은 “이번 회담은 한·중 양국의 해운 협력과 신뢰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항로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제27차 한․중 해운회담 서명식, 중국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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