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추석 성수품 30% 할인…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정부 지원 총력

정부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과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은 9월 1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두 부처가 협력하여 시범적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상인회의 사과·배 선물세트 공동구매 지원 사업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등 주요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상인회가 산지 농협으로부터 사과와 배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에는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더불어 전국 12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전국 34개 전통시장에서 야시장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수요에 맞춰 사과와 배의 시장 공급 물량을 평소 대비 3배 이상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과 실속 선물세트 추가 공급 등의 대책을 통해 성수품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배 생산량이 늘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공동구매 모델이 확산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부의 협업에 감사를 표하며,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명절의 정취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력을 지속하고,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농림축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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