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행사

홍릉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기념 입간판 제막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홍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41.3헥타르의 면적에 걸쳐 2,000여 종의 나무와 풀이 자라는 생태자원으로,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홍릉숲은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서울시 미래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을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지정해 기후변화 모니터링과 도시숲 기능 제고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명품숲 선정은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홍릉숲 정문 앞에 ‘명품 홍릉숲 입간판’을 설치하고 9월 3일 제막식을 가졌다.

홍릉숲은 1993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어 매년 약 12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홍릉 시민아카데미’와 2024년부터는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산림과학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홍릉숲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산림과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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