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동행축제’ 베트남 수출상담회, 1288만 달러 성과 달성

중소벤처기업부가 롯데마트와 함께 8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2024 동행축제 with Lotte’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1288만 달러(한화 약 171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성과를 안겼다.

이날 상담회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6개국의 현지 바이어 80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0개사가 참여하여 총 4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사가 현장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특히 워터베리어 썬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시키며 주목받았다.

박민철 에스피컴퍼니 대표는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현지 베트남 롯데마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스피컴퍼니는 베트남 현지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베이비 쿨 냉감매트의 현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내수활성화추진단 이정훈 과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 뷰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를 통해 우리 제품들의 수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앞서 동행축제 개최 이래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식을 열었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에서 우수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와 판촉 행사를 운영하며 7일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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