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부안종개, 변산반도 백천 서식지 장면 영상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부안종개의 유일한 서식지인 변산반도국립공원 백천 상류에서 촬영한 영상을 8월 1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부안종개를 비롯해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 줄새우 등 10여 종의 담수생물이 함께 서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부안종개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천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물의 흐름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1급수 지역에서만 발견된다.
부안종개는 1987년 김익수 전북대 교수가 처음 학계에 보고한 이후,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어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종의 보호를 위해 자원활동가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부안종개의 서식지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불법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라며, “부안종개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주민들과 탐방객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