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상반기 항만개발 민간투자 5600억 원 유치
해양수산부는 2024년 상반기에 5600억 원 규모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91건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해수부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3개 지자체에서 총 91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투자제도로,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비관리청사업 사례로는 광양항 여천 일반부두 암모니아 저장시설 사업이 있으며, 이 사업의 투자 규모는 2400억 원에 달한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의 투자 규모는 2021년 1조 7069억 원(허가 202건), 2022년 2조 5420억 원(허가 171건), 2023년 2조 1645억 원(허가 156건)으로, 매년 약 2조 원 가량이 꾸준히 투자되고 있다. 특히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인허가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올해도 총 투자액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적기에 항만시설을 확충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항만개발 실수요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항만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