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김원호-정나은, 16년 만에 혼합 복식 메달 획득

김원호-정나은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에 16년 만의 혼합 복식 메달을 안겼다. 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이효정 조가 금메달을 딴 이후 처음이다.

세계 랭킹 8위인 김원호-정나은은 준결승전에서 대표팀 선배이자 세계 랭킹 2위인 서승재-채유정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스웨이-황야총 조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김원호는 애틀랜타 199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길영아의 아들로, 이번 은메달로 모자가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7월 29일 파리 2024 혼합 복식 그룹 예선전에서도 정스웨이-황야총 조와 맞붙어 0-2로 패한 바 있다. 결승에서의 설욕전을 기대했지만, 정스웨이-황야총 조의 벽은 높았다.

결승전 1세트에서 정스웨이-황야총 조는 김원호-정나은의 발을 묶으며 21-8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초반 김원호-정나은 조는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었지만, 중반 이후 중국 조의 페이스에 밀리며 11-21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결승까지 투혼을 보여준 김원호-정나은 조가 한국에 안겨준 은메달은 혼합 복식에서 무려 16년 만에 나온 값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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