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 결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라오스의 살름싸이 꼼마싯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2024년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되었으며,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 5개국과 한국 간의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조태열 장관은 메콩 지역이 직면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기반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였다. 특히 공적개발원조(ODA)와 한-메콩 협력기금을 통해 메콩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한-메콩 협력기금을 2022년 대비 2027년까지 2배 증액하겠다는 공약도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기후변화와 환경, 비전통 안보, 경제 등 지역 주민들의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한-메콩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한국 정부는 메콩강위원회에 새로운 개발파트너로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음을 소개하며, 메콩 지역의 다양한 협의체들과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메콩 측은 한국이 메콩 지역의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메콩 간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 장관은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민주주의 회복, 당사자 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세안의 5개 합의사항 등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특히, 미얀마 국민들과 관련 난민들을 위해 올해 우리 정부가 예년 대비 약 4배 규모인 2,3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메콩 협력의 동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1-2025 한-메콩 행동계획’이 내년 종료됨에 따라, 2025년 이후의 행동계획 수립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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