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억류 선교사 송환 촉구 위한 AI 홍보 영상 선보여
통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송환을 촉구하며 우리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는 북한 인권에 대한 제4차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맞아,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북한 억류 이전과 현재 상황을 대비하는 모습으로, 억류자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이산가족 3세대인 권세훈 비바홀딩스 크리에티브 디렉터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권 디렉터는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억류자 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재능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선교사들의 환한 웃음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장면을 보며 작지만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는 “아버지의 웃는 모습을 보니 곁에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그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된 국민들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미국 국무부, 캐나다 외교부와 함께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UPR을 통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옹호하는 국가들이 북한 당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김정욱 선교사가 억류된 지 4,000일을 넘긴 해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통일부는 국민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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