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에 박창식 씨 임명
9월 5일, 박창식 씨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9월 6일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그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9월 4일까지 한국의 국제 문화 교류를 이끌게 된다.
박창식 신임 원장은 MBC 드라마 제작국 연출자로 시작해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그리고 제19대 국회의원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문화콘텐츠 전문가이다. 특히, 드라마 ‘모래시계’, ‘이산’, ‘여명의 눈동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50여 편을 제작하며, 한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박 원장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문화교류진흥법에 따라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각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박 원장이 한국의 순수예술과 전통문화뿐 아니라 창의적인 문화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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