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한-파라과이 ‘TIPF’ 체결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3일 서울에서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파라과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했다. 이는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최초로 정부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으로, 브라질에 이어 메르코수르(MERCOSUR) 국가 중 두 번째로 체결된 협정이다.

파라과이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으로, 남미 국가들 중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과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는 저렴한 임금, 낮은 세율, 유리한 원산지 조건 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파라과이에서 판매된 상위 20대 신차 모델 중 8대가 한국산일 정도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파라과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체결식 이후 진행된 한-파라과이 통상장관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TIPF 활용 방안, 산업·에너지 협력,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진전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측은 TIPF 산하 무역투자협력위원회(TICC)를 통해 이러한 협력 의제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협력 채널 구축이 양국 간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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