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김해인 양, 진정한 범죄 콘텐츠에 대한 성찰로 뉴욕타임스 여름 독서 대회 8주차 우승
도쿄에 거주하는 16세 김해인 양이 뉴욕타임스에서 주최한 2024년 여름 독서 대회 8주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인 양은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섹션에 실린 “My Sister Was Murdered 30 Years Ago. True Crime Repackages Our Pain as Entertainment”라는 에세이를 읽고, 자신이 진정한 범죄 콘텐츠에 몰두하게 된 경험과 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글로 표현했다.
김해인 양은 유튜버 Stephanie Soo의 진정한 범죄 관련 비디오를 오랫동안 시청해 왔지만, 해당 에세이를 읽은 후 진정한 범죄 이야기가 실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에세이는 김해인 양에게 자신의 미디어 소비 습관을 다시 생각해 보게 했으며, 대중 매체가 어떻게 사람들을 감각적으로 무감각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들었다.
김해인 양은 중학생 시절에 도서출판 물망초에서 출판된 “엄마, 이제 울지마요.”의 영어판 “No more tears for us, Mom.”을 영역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그녀의 언어 능력과 깊은 이해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업이었다. 이러한 경험이 그녀가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성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95개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김해인 양의 글은 뛰어난 분석과 성찰로 인해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뉴욕타임스는 여름 동안 매주 우승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회는 8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링크.
백수정 기자 sjbaek@global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