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2024년 공공주택 공급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

정부는 2024년에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주택은 내년에 20만 5000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 공급계획을 넘어서는 규모다. 특히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실입주 시점을 3개월 앞당기고, 분양 전환형 주택의 입주자 모집 시점을 최대 18개월 앞당기는 조치가 포함된다. 수도권 공공택지 24만 2000가구는 2029년까지 차질 없이 분양할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LH 신축매입임대 및 부천대장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신속한 이행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신축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매우 높음을 강조하며,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신규택지 8만 호에 대한 조기 공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9년까지 수도권에서 13만 8000가구를 공공분양하고, 민간 분양을 통해 미분양 매입확약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반영하고, 필요한 후속 법안 발의를 추진하여 국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주택 공급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이행 상황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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