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외교

파리 2024 대회 10일차: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 결과

1.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허빙자오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애틀랜타 1996 대회에서 방수현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안세영은 고질적인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꿈에도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2024 올림픽 배드민턴: 안세영, 한국 선수로서 28년 만에 단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극하다

2. 사격

현지시간 8월 5일 월요일 오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25m 속사권총 결승에서 조영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이 종목 최초의 메달이다. 조영재의 메달 추가로 런던 2012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으며, 포스트 진종오 시대에 주춤하던 한국 사격의 부활을 알렸다.

이로써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파리 2024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파리 2024 올림픽 사격: 조영재,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 획득하며 한국 사격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달성하다

3. 탁구 여자 단체전 파리 2024 탁구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이 마무리되고, 마지막 후반부 경기인 남녀 단체전 경기가 시작됐다. 한국 여자 대표팀과 브라질의 경기가 그 막을 열었는데, 신유빈-전지희 조가 20분 만에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은혜가 브루나 타카하시에 패하면서 동점이 됐지만 전지희와 이은혜가 단식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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