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식처 ‘아름다운 도시숲’ 선정
산림청은 국민 추천을 받아 국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고 2024년 8월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아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50곳을 선정했다. 이 도시숲들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으로는 울산 중구 바람길다님숲 등 8곳이 선정되었으며, 경제효과 증진형으로는 포항시 남구 포항 철길숲 등 5곳이 포함되었다. 경관 개선형으로는 대전 중구 테미공원 도시숲 등 12곳이, 주민건강 증진형으로는 인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등 12곳이 선정되었다. 주민 참여형으로는 청주시 원흥이생태공원 도시숲 등 13곳이 선정되었다.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을 도심보다 3∼7℃ 낮추고, 평균습도를 9~23% 높이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각각 25.6%와 40.9%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도시숲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교통소음을 흡수하거나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로, 뉴욕 23㎡, 런던 27㎡ 등에 비해 부족하다. 산림청은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도시숲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산림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